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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범죄, 언론과 정치로 덮는건가요?

t요리왕 2024. 12. 26. 21:06

 

▲8월 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파견미사 후 진행한 리스본 세계청년대회 자원봉사자들과의 만남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CNS  사진 출처 :가톨릭신문


여러분, 가톨릭 교회는 전 세계적으로 신뢰가 두텁고 영향력이 막강한 종교 단체죠. 하지만 성 학대 사건 같은 내부 문제들이 드러나면서, 교회는 신뢰의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더 심각한 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언론과 정치적 영향력을 동원해 은폐하거나 축소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게 바로 교회의 도덕성과 투명성을 더욱 의심하게 만들죠!

보세요, 교회가 운영하거나 연계된 언론은 문제를 덮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어요. 바티칸의 공식 신문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는 성 학대 사건에 대한 심층 보도를 거의 하지 않고, 교회의 긍정적인 활동만 부각하느라 바쁩니다. 한국에서도 가톨릭신문과 가톨릭평화방송 같은 매체들이 교회의 이미지 개선에 초점을 맞추며, 성 학대 사건 같은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는 단편적으로만 다루는 모습을 보여왔죠. 이러니 언론이 본래 해야 할 진실 보도의 역할을 저버리고, 권력의 은폐를 돕는 도구로 전락한 거나 다름없습니다.

정치적 영향력도 이 은폐에 한몫하고 있어요. 아일랜드와 포르투갈 같은 가톨릭 전통이 강한 나라에서는 성 학대 사건 조사가 지연되거나 방해받는 경우가 많죠. 아일랜드에서는 수십 년간 이어진 성 학대 사건들이 정치적 연계와 교회의 방어적 태도로 인해 오랜 시간 동안 침묵 속에 묻혔습니다. 포르투갈에서도 세계청년대회 같은 대규모 행사들이 교회의 문제를 감추는 데 활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어요. 피해자 지지단체가 “포르투갈에서 4800명이 넘는 어린이가 가톨릭 교회에서 성 학대 피해를 입었다”는 메시지를 광고로 게재하며 항의했지만, 교회는 이를 충분히 직면하지 않고 그냥 축제의 성공만 강조했답니다.

그리고 성 학대 피해자를 기억하고 기리기 위해 건립하기로 약속했던 기림비조차 최근에 백지화되면서, 교회가 여전히 문제를 직면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어요. 이런 언론과 정치적 네트워크의 활용은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고, 교회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시도로 비칠 수밖에 없습니다. 진실이 은폐되고 정의가 실현되지 않는 환경은 교회의 도덕성을 더욱 훼손하며, 신자와 대중의 신뢰를 근본적으로 약화시키죠.

그러니까, 가톨릭 교회가 신뢰를 회복하려면 문제를 직면해야 해요!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투명한 구조적 개혁에 나서야 합니다. 언론과 정치적 권력을 통해 문제를 덮으려는 시도는 잠깐 비판을 잠재울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엔 더 큰 비난과 도덕적 붕괴를 초래할 거예요. 진정한 변화는 외면이 아니라, 진실을 마주하고 책임을 다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