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에서 발행된 우표가 현재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이 우표는 교황 프란치스코가 청년들을 이끌고 지평선을 향해 가리키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리스본의 발견의 기념비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우표는 식민지적 착취와 억압을 기념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 논란은 발견의 기념비가 안토니우 데 올리베이라 살라자르의 독재 시절에 건설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더욱더 증폭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르투갈 출신의 카를로스 알베르투 드 피뇨 모레이라 아제베두 주교는 우표가 "취향에 어긋난다"라고 지적하며, 이는 보편적 형제애와 모순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리스본의 세계 청년의 날 재단 대변인은 교황 프란치스코가 존중과 벽을 허물며, 국경을 확장하고, 다양한 사람들, 문화 및 종교와 소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바티칸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세계 청년의 날 참석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교황은 5월 4일에 발표된 비디오 메시지에서 청년들에게 "리스본에서 만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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