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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사이비 단체, 종교인의 권력형 범죄: 더이상 개인의 문제 아니다... “내 딸은 괜찮을까요?” – 부모의 심정으로 바라본 한국 교회와 이단 문제요즘 들어 뉴스를 볼 때마다 가슴이 철렁합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사이비 종교와 교회 내 성범죄 사건이 터지고 있고, 그 피해자가 대부분 여성, 심지어는 우리 딸과 같은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라는 사실에 부모 된 입장으로서 참을 수 없는 분노와 걱정을 느낍니다.특히 한국 개신교 내부에서도 반복되는 성범죄, 재정 비리, 불법 세습 문제는 이제 단순한 '교회 안의 일'이 아닙니다. 이건 명백한 사회적 범죄이며, 수많은 가정을 파괴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됩니다.JMS는 정명석이라는 사람이 만든 단체입니다. 그는 이미 성범죄로 10년을 복역하고도, 다시 여신도들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재구속됐습니다... 더보기
교회, 가문의 유산인가 공동체의 터전인가 – 예장 합동을 보는 시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 합동)은 한국 개신교를 대표하는 주요 보수 교단 중 하나입니다.그러나 최근 일부 사안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교단 운영과 관련된 투명성과 개방성, 그리고 시대적 변화에 대한 수용 태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교회 권력을 사유화하고 내부 비판을 봉쇄하며 시대착오적 교리에 집착하는 모습이 드러나면서 " 정상 교단과 사이비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 “예장 합동이 신종 사이비가 되는 것 아니냐”는 냉소까지 나온다.1. 목회직 세습과 관련한 문제 제기예장 합동은 2013년, 사회적 비판 여론을 수렴하여 직계 자녀에게 담임목사직을 승계하는 ‘세습’을 금지하기로 총회에서 결의했습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14년, 해당 결의는 총회에서 재논의를 거쳐 철회되었고, 이.. 더보기
교회는 법 위에 있지 않습니다 – 고신총회 성명의 문제점 톺아보기 세계로교회 압수수색에 발끈한 고신총회, 정말 ‘종교탄압’일까?최근 기독일보에 실린 「세계로교회 압수수색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기사는,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기사는 부산경찰청이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를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을 두고 “헌법 위반”, “전례 없는 종교 탄압”이라고 주장하며, 고신총회의 입장을 거침없이 대변했죠. 그런데 이게 정말 ‘종교탄압’일까요?조금만 들여다보면, 사실과 논리에서 많이 비껴나간 주장을 하고 있다는 걸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해당 보도의 편향성과 논리적 오류를 짚고, 종교가 공공의 책임 앞에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1. 중립을 버린 ‘신앙 편들기’ 보도우선, 해당 기사는 세계로교회 편에 너무 노골적으로 서 있습니다. 고신총회는.. 더보기
좋은 목사님도 많다지만… 사이비는 꼭 ‘이단’만이 아니다:사이비의 새로운 정의가 필요한 시대 감리교, 이대로 괜찮습니까?사이비의 기준은 ‘다름’이 아니라 ‘범죄’입니다사이비 종교라고 하면 흔히 “이상한 교리”나 “내가 아는 정통 종교랑 달라서 불편한 단체”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진짜 사이비는 **단순히 ‘다른 믿음’이 아니라, ‘범죄를 저지르는 집단’**입니다. 외형은 종교지만,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반인륜적·반사회적 행위들이죠.예를 들어,교리를 내세워 신도들을 통제하거나,성적 착취를 일삼거나,종말을 핑계로 재산을 갈취하고,집단 감금이나 자살을 부추기는 일까지 벌어진다면…그건 더 이상 ‘믿음의 공동체’가 아니라, 종교를 가장한 범죄 집단, 즉 ‘사이비 종교’라고 부를 수밖에 없습니다.이 기준에 비춰볼 때, 감리교는 과연 예외일까요?감리교 내에서 반복되는 끔찍한.. 더보기
십자가와 총칼을 든 가톨릭 : 복음이란 이름으로 원주민 학살 십자가 들고 침략하던 시절“전 세계에 복음을!”이라는 말은 사실 “전 세계를 정복하라”는 말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가톨릭교회는 유럽 열강의 식민지 건설에 깊숙이 관여했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원주민들의 삶과 문화는 무자비하게 짓밟혔습니다.수세기에 걸친 이 ‘복음 전파 프로젝트’는 학살과 노예화, 문화 말살로 이어졌고, 그 상처는 지금까지도 아물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교황이 직접 ‘정복 허가’를 내렸다고?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에 도착한 직후, 교황청은 열일(?)을 시작합니다. 교황 니콜라오 5세는 1452년 Dum Diversas와 1455년 Romanus Pontifex라는 칙서를 통해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의 땅은 정복하고, 사람은 노예로 삼아도 된다”라고 허락합니다.심지어 1493년 교황 알렉.. 더보기
청담동 목사의 페이 사기극: "믿음으로 투자하라더니… 교회가 이젠 금융 플랫폼인가요?" "믿음으로 투자하라?" 청담동 교회 목사, 신도 상대로 페이 사기 혐의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믿음으로 시작된 투자가 결국 눈물로 끝났다는 씁쓸한 소식입니다. 2025년 3월 14일, 강남경찰서는 해당 교회의 A목사를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규제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A목사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조이 153 페이’라는 신규 결제수단 업체에 투자하면 매일 수당을 준다고 약속하며, 신도들을 대상으로 약 2년에 걸쳐 투자금을 끌어모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하나님이 주신 기회”라며, 신앙과 수익을 동시에 낚시질한 셈입니다.믿음도 수익도 낚시?! , ‘묻지마 투자’는 위험합니다이 사건을 단순히 한 목사의 일탈로만 보기엔, 한국 개신교의 구조적 문제가 더.. 더보기
성범죄 은폐, 개신교의 어두운 면: 부모로서의 우려와 경각심 딸을 가진 부모라면, 개신교 가톨릭에서 발생하는 성범죄와 그 은폐 행위에 대해 깊은 경각심을 느끼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교회는 본래 영적 지도자가 되어야 할 곳이지만, 최근 드러난 여러 사건들은 그 신뢰를 뿌리째 흔들고 있습니다. 목회자들이 성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 상당수가 교단의 지도자라는 사실은 더욱 충격적입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교회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의 68%가 목사나 전도사 등 지도자급 인물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런 현실은 우리 자녀들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가장 심각한 것은 이러한 범죄가 개인의 일탈로 치부되고, 교회 차원에서 사실상 묵인되거나 은폐된다는 점입니다. 교단은 목회자의 성범죄가 드러날 때마다 투명하고 단호한 처벌을 해.. 더보기
사이비: 권력의 도구로서의 역할과 그 사회적 함의 '사이비'라는 개념은 역사적으로 주류 종교와 사회가 자신들과 다른 신념 체계를 억압하는 도구로 악용되어 왔다. 이 용어는 본래 '겉보기에는 비슷하지만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진정한 신앙이 결여된 가짜 종교를 지칭하는 데로 확장되었다. 초기에는 도덕적 위선에 대한 경계로 사용되었으나, 이제는 특정 종교나 신념 체계에 대한 배척과 낙인이 되어버렸다.과거의 종교적 박해 사례를 살펴보면, '사이비'라는 낙인은 지배적 권력에 의해 발행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중세 가톨릭 교회는 이단으로 규정한 신앙 집단을 가혹하게 탄압했고,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신학적 논쟁을 넘어선 사회적 통제의 일환이었다. 다수파의 신앙이 정당화되는 반면, 소수파는 '사이비'라는 낙인을 통해 정체성과 도.. 더보기